Lee AJIN's

FOOD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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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들어 서기가 무섭게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쌓이건 안 쌓이건 눈발이 날리며 시작하는 하루가 또 자연스러워 졌다. 여행은 언제나 새로운 활력을 주지만 12시가 땡 치면 ...
2019년 November 25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만드는 쿠키가 있다. 파삭한 느낌이 눈 과도 닮았고 그 달콤함은 크리스마스의 따스함과 닮았다. 그 가벼운 식감 때문에 한없이 먹힌다고 말 들 한다. ...
2019년 November 18일
벌써 겨울이 깊다. 자꾸 이불 속으로 소파 안쪽으로 깊숙이 파고 들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시간의 속도가 느껴지지 않게 더디고 지루한 이 곳의 평화를 사랑하지만 한국에 한번 다녀 ...
2019년 November 11일
가해자: 두꺼운 일본 산 밥 공기.피해자: 새로 산 왕 깔끔 손잡이 볼.산 지 얼마 되지 않은 손잡이 볼.오늘 애기에게 볶음 밥을 만들어 그 그릇에 담아 주었는데…...가해자: ...
2019년 November 4일
지금은 돌아 가셨지만 엄마의 큰 오빠와 엄마는 28살 차이가 난다. 엄마의 새 언니와는 더 많이 차이가 난다. 내게는 외숙모가 되는 그 분은 150cm도 안 되는 키에 정말 작은 ...
2019년 October 28일
한국 동란 때 시작되었다는 컴패션 이라는 구호단체는 이미 한국을 철수해 다른 나라로 눈을 돌렸고 이제는 그 수혜자였던 한국이 원조를 줄 수 있는 부유함을 가졌다고 한다. 교회로 ...
2019년 October 21일
살짝 초록빛이 도는 톡 쏘는 와사비 쌈 무와 함께 노랗고 빨간 야채 넣어 꽃다발처럼 만들다 보니 나도 왠지 예술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 막 되었을 때 ...
2019년 October 15일
누룽지.. 발랄함은 없지만 시크하면서도 평화로운 오늘 날씨와 무척 닮았다는 생각을 한다. 단단하고 까칠 하면서도 잘 부서지는 나를 닮았다는 생각을 한다. 밤 새 내리는 빗 소리에 ...
2019년 October 7일
바쁜 일들은 늘 한꺼번에 몰려 오는 경우가 많아서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한달도 후딱 지나가고 일년도 후딱 지나가 있고는 한다. 가끔 하루가 온전히 짬이 나는 행운의 날이 생기면 ...
2019년 September 23일
전에는 토론토에서 매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새는 간혹 철이 되면 한국 마트에 매실이 들어 오는 것 같다. 허구 많은 과일과 채소들로 청을 담으면서도 유독 매실 청은 ...
2019년 September 16일
나는 곶감을 좋아한다. 예전에 아빠 회사의 여직원 하나가 곶감으로 유명한 지방 출신이었는데 그 여직원 부모님은 직접 골라 따서 말린 최상급 곶감을 임금님께 진상 하듯 매년 아빠께 ...
2019년 September 9일
선들 선들 누가 느껴도 가을 바람인가 싶은 바람이 불기 시작 했다. 해는 급격히 짧아 지고 있는 중이고 마트에는 종류별의 호박이 등장한다. 날마다 호박의 가지 수는 늘어 나고 ...
2019년 September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