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내게는 입 맛이 아주 까다로운 아들이 하나 있다. 비빔밥, 불고기, 김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들마저도 열광하는 이 음식들과 김치를 비롯 김치가 들어가는 전반의 음식들을 입에도 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이름 괴상한 그리스 음식이나 멕시코 요리, 일본, 타이, 베트남 등지의 요리들과 심지어 중동 음식까지도 왕성한 호기심으로 즐겨 먹는다. 얄밉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볼 때 김치를 안 먹는 한국 아이가 우리 아들만은 아닌 것을 어쩌겠는가.
이 괴상한 아들도 딱 하나 김치가 들어간 음식을 기꺼운 마음으로 흔쾌히 먹어줄 때가 있는데 그것은 내가 이 김치 우동을 만들었을 때이다.
이 괴상한 아들도 딱 하나 김치가 들어간 음식을 기꺼운 마음으로 흔쾌히 먹어줄 때가 있는데 그것은 내가 이 김치 우동을 만들었을 때이다. 이 때만큼은 들어간 음식이 김치인 것도 김치가 국물 전반에 퍼지는 것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얄밉다… 여튼 몸에 좋은 재료를 듬뿍 넣고 우린 다시 국물에 혼다시로 일본식 우동 맛을 낸 후 김치를 넣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내 멋대로 해석한 김치 우동은 적어도 까탈을 떠는 우리 아들에게는 언제 만들어 줘도 단연코 환영 받는 메뉴이다. 이 김치 우동을 만들어 줬을 때는 우동 면 두 개는 물론 세 개를 먹더라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SUKINA#우동#김치우동#새우#가쯔오부시

재료

우동 면 2개, 다시 국물 5컵, 혼다시 1큰술, 야채(파프리카, 브로콜리, 청경채 등) 약간, 새우 6-7마리(또는 대하 4 마리) 김치 2 큰술, 가쯔오부시 약간, 팽이 버섯 약간.

이렇게 만들게요~*

1.

물 열 컵을 넣고 무3-4덩어리, 말린 버섯 2, 매운 말린 고추 10, 양파 반개, 다시 멸치 반 줌, 디포리 4마리를 넣고 국물이 노랗게 우러날 때까지 끓여 준다.

2.

노랗게 우러난 다시 물 5컵을 냄비에 넣고 혼다시를 넣어 준다.

3.

김치와 새우를 넣고 끓인다.

4.

국물이 끓어 오르면 면을 넣고 5-6 분간 팔팔 끓여 준다.

5.

그릇에 옮겨 담고 가쯔오브시 약간을 뿌려 준 다음 팽이 버섯을 올려 준다.

더 맛있는 제안!

*새우와 함께 관자를 넣어 주어도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야채가 너무 푹 익으면 국물에 퍼져 좋지 않아요. 야채는 아삭하게 씹힐 정도로만 익을 수 있도록 나중에 넣어 주세요.
*오늘 나의 냉장고에 들어 있는 야채들과 버섯들로 재료는 응용하세요.
*혼다시나 김치로 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소금은 넣지 않아도 되지만 기호에 따라 첨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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