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멸치 육수 내는 것을 참 좋아한다. 요새는 한 봉지로 대체 되는 맛내기 용이 잘 나오긴 하지만 나는 통 재료들을 듬뿍 넣고 끓이는 것을 선호한다. 무, 양파, 마른 땡초, 멸치와 디포리 그리고 버섯 등을 넣고 푹푹 끓이면 우러나는 투명하고 노란 국물의 색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더불어 국물 낼 때 내가 빠뜨리지 않는 한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베트남산 마른 땡초로 국물 우릴 때 10개 정도 넣어 주면 그 기분 좋은 매콤함 또한 아주 매력적이다.
이 국물로는 무엇을 만들어도 맛있다. 잔치 국수나 떡볶이의 베이스, 버섯 전골, 된장 찌개 등 만능 해결사가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묵 탕에 제격이다. 이 빵선생표 어묵 탕은 일찍이 오뎅의 본고장 일본 친구들도 엄지 척! 해 주었던 맛으로 여러 번 끓여 국물이 탁해 질수록 더 깊은 맛을 낸다. 우리 아이들은 이 탁해진 국물을 더 좋아하므로 아예 물을 많이 붓고 곰국 우리는 기분으로 약간 탁한 국물이 날 때까지 오래 우려서 만들어 주곤 한다.
옛날 추억인지 나는 넙적하고 얇은 어묵을 좋아한다.
거의 흐물 거리며 국물에 풀어져 뚝뚝 끊어지는 지경인 것이 개인적으로 좋다. 아이들은 도미 어묵을 좋아한다. 탱글하고 똑 떨어지는 모양도 좋고 옛날 어묵보다 맛이 좋다고 한다. 나도 어묵 탕은 좋아하는데 이렇게 취향이 다르니 나를 위한 넙적이와 아이들을 위한 도미 어묵을 함께 넣는다. 여기에 삶은 계란 넣어 끓이면 그 국물이 계란에 배어 이 또한 참 맛이 있으니 보글 보글 끓는 어묵 탕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입 꼬리가 올라간다. 점점 뚱뚱해지는 먹음직스러운 어묵을 보며 추릅, 침 흘리기 없기~
#매콤#시원#어묵#탕#어묵탕#WANG#왕#순도미살

재료(1 인분)

멸치 육수 5컵, 도미 어묵 5-6꼬지, 진간장 1큰술, 맛소금 1.5 작은 술.
(멸치 육수:멸치 10마리, 디포리 3마리, 무 세 조각, 양파 반개, 마른 표고 2개, 마른 땡초 10개, 물 7컵)

이렇게 만들게요~*

1.

물 7컵에 육수 용 재료를 넣고 국물이 노랗게 우러나 5컵 정도의 양이 될 때까지 끓여 준다.

2.

국물이 노랗게 우러 나면 멸치와 디포리를건져 낸다.

3.

계란은 미리 삶아 준비하고 어묵은 필요한 양 만큼 뜨거운 물에 한번 튀겨 낸다.

4.

뜨거운 물에 튀긴 어묵은 꼬지에 끼워 준비 한다

5.

분량의 간장과 맛소금을 넣고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어 한번 끓여 준다.

더 맛있는 제안!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가감 하세요.

*아이들이 먹을 거라면 매운 마른 고추는 빼고 국물을 내세요.

*말랑한 가래떡이 있다면 끓을 때 넣어 주어도 좋아요. 그러나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이 텁텁해 질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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